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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제주행 외국인 승객 중 중국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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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9-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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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기현 기자



중국인 관광객 ‘유커’(游客)의 본격 귀환 전 인데도 제주 방문객이 증가하기 시작해 향후 유커들의 관광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부산의 국내선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 집계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최근 6년여만의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에 따라 향후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유커 급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기간 중 에어부산의 부산·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전체 외국인 탑승객 중 중국인 비율은 약 24%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약 17%로 뒤를 이었다 .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승객이, 비아시아권에서는 미국인 다음으로 호주, 캐나다 승객이 많았다.

아시아권과 비아시아권 국적 비율은 6 대 4 수준이었지만 미국·유럽 등지의 관광객들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최근 제주관광협회 통계에서도 같은기간 제주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30만3364명 중 중국인이 12만9881명(43%)으로 가장 많았다.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항공일정 기준 부산~제주노선 매일 왕복 11.5편, 김포~제주 왕복 7.2편을 운항 중에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향후 중국 노선들이 본격 재개되면 국내를 찾는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관광업계와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갖고 단체관광이 허용된 유커들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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